
롤파크
일시 : 2024년 2월 21일
T1 vs NS 경기직관
주소 : 서울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타워[1] 3층 롤파크 ( 지번 : 청진동 70 )
- 종로역 1번 출구에서 93m
전화 번호 : 02-2039-9584
부대시설 : LCK 아레나, BBQ 롤파크점, 라이엇스토어, 라이엇 PC방
주차가능
홈페이지 : http://leagueoflegends.co.kr
리그 오브 레전드
리그 오브 레전드는 140명이 넘는 챔피언으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 게임입니다. 지금 무료로 플레이해 보세요.
www.leagueoflegends.com


LCK 경기를 보게 된 계기
리그오브레전드(LOL)이라는 게임을 시작한건 5년 전쯤 이었습니다.
서포터포지션의 럭스라는 캐릭터를 친구가 알려줬고 아무런 롤지식없이 즐겜유저이던 시절이 정말 길었습니다.
랭크게임을 시작한건 롤을 시작하고 4년쯤되었을 때부터입니다.
이 때 처음 미니언의 종류, 라인관리, 다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며 유투브를 하나 둘 씩 찾아봤습니다.
lck 경기를 보게 된 것도 롤랭크게임에 관심이 생긴 2023년부터였습니다.
처음에는 팀에 대한 개념도 없고 팀멤버가 누군지 어떤 포지션인지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.
그냥 유투브로 경기를 볼 때 캐릭터의 스킬과 한타, 와드 위치 등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.
T1의 팬이 된 계기
LCK경기를 보던 중 유독 눈에 띄게 멋있는 탑라이너가 있었습니다.
T1의 제우스 선수였는데요, 경기를 볼 때마다 탑은 이런거다 라는 느낌으로 정말 멋있는 경기를 매판 펼쳤고, 그 때부터 T1이라는 팀을 주의 깊게 보기 시작했습니다.
T1은 페이커라는 롤을 하지않아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미드라이너가 있는 팀입니다.
오너라는 선수가 정글이라는 포지션에 있고 남자친구가 응원하는 원딜인 구마유시가 있는 팀이며, 제가 주로 하는 서포터포지션에 역천괴라고 불리는 케리아 선수가 함께 하고있는 팀으로 보면 볼 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팀이었습니다.


롤파크에 가게 된 계기
롤경기를 보는 것에 한참 빠져있던 저는 남자친구에게 롤파크에서 경기직관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, 남자친구가 T1경기표를 구해와서 함께 경기를 보러갔습니다.
제가 가게 된 날에는 오너선수 3주년인 날이여서인지 치어풀에 오너선수이름이 많이 보였고 가족분들도 직관을 오셨었습니다.
롤파크의 모습
롤파크는 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직관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잘 꾸며져있습니다.
시즌에 맞는 팀 별 유니폼도 종류별로 모두 걸려있고, 유니폼이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작은 라이엇스토어도 있습니다.
벽에는 선수들 사진과 이름이 크게 적혀있었는데 제가 알고있는 페이커선수와 데프트선수의 사진도 있었습니다.


T1 경기를 직관
자리에 앉으면 선수들의 모니터를 작게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.
손풀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였고 음료수를 마시는 뒷모습 정도까지만 보였던 것 같습니다.
1경기는 T1의 승리로 마무리하고, 2경기에는 NS에서 T1을 압박하는듯한 킬스코어였지만 그래도 T1의 운영으로 오랜 싸움이 지속되다가 결국은 NS의 1승으로 1 대 1 무승부가 되었습니다.
3경기로 이 날의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이 왔는데 처음은 NS의 공격적인 모습으로 T1보다 킬스코어가 앞서갔지만 탐켄치를 무는 안타까운 실수로 판세가 뒤집여 T1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.
저는 T1의 팬이지만 개인적으로 농심의 지우선수도 응원하고있는데요, 이 날 두팀 모두 멋진 경기력을 보여줘서 정말 좋았습니다.
선수들은 너무 힘들었겠지만 정말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경기 마지막 POG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.
흐웨이개발자분이 페이커선수가 흐웨이를 제일 잘할 것같다고 말했는데 페이커선수 역시 본인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대답한 날이기도 합니다.
정말 페이커선수의 흐웨이는 100000% 예측 스킬을 사용하여 경기를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.
그리고 오너선수 3주년을 "축하합니다."라는 짧은 인사로 마무리했고, 제우스선수는 본인의 3주년이 더 먼저였다며 축하의 인사와 함께 장난을 치는 듯 해보였습니다.
마무리인사
요즘 디도스공격이 심해서 직관을 못가는 시기가 왔는데 저는 전에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.
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올해 결승전에 디도스문제를 바로 잡고 다시 직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T1경기를 다시 볼 수 있게되면 티켓팅 열심히해서 꼭 보러오고싶습니다.
T1 선수들 매번 좋은 경기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
항상 응원합니다! : )